NIO 주가, 월요일 보합세... 9월 판매량 43.8% 증가

중국 전기차 업체 NIO의 주가가 월요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NIO는 주말 동안 9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NIO는 9월 차량 판매량이 15,6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SUV가 11,504대, 세단이 4,137대였다.

3분기 총 판매량은 55,4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4% 증가했다. 누적 판매량은 399,549대를 기록했다.

NIO는 9월 중순 NIO 테크놀로지 2.0 기반의 신형 쿠페 SUV인 EC6의 출시와 함께 배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NIO 주가는 지난달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목요일, NIO가 메르세데스-벤츠와 투자 유치를 위한 탐색적 논의를 진행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는 NIO의 연구개발 역량 공유를 대가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초, NIO 주가는 블룸버그의 보도 이후 하락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NIO가 중동 투자자들로부터 약 3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NIO는 언론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전에 발표한 전환사채 발행 외에 '보고 가능한 자본 조달 활동'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