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치료제 개발 동향: DMT와 SSRI 병용, MDMA 훈련, 사이키델릭스 부작용 연구 등

우울증 치료: DMT와 SSRI 병용 가능성 확인

영국의 단기 작용 사이키델릭 치료제 개발업체 스몰파마가 주요 우울장애(MDD) 치료를 위한 사이키델릭스와 기존 약물의 상호작용을 평가하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개 1b상 연구는 스몰파마의 DMT 화합물인 SPL026과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의 안전성, 내약성, 효능을 평가했다.

캐나다, MDMA 보조 정신치료 훈련 프로그램 승인

캐나다의 비영리 단체 테랩실이 외상 생존자를 위한 MDMA 보조 정신치료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테랩실은 2019년부터 사이키델릭스 보조 정신치료의 합법적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과정은 이미 500명 이상의 의료전문가를 교육한 '사이로사이빈 보조 정신치료의 기초' 프로그램에 이은 것으로, 특별 접근 프로그램(SAP)을 통해 의료적 필요가 있는 환자들에게 사이로사이빈과 MDMA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한편 SAP는 캐나다 퇴역군인 켈시 셰런에게 치료저항성 우울증(TRD) 치료를 위해 에이펙스랩스의 사이로사이빈 대용량 약물 프로토콜을 승인했다.

사이키델릭스의 장기 부작용 분석 연구 발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의 연구진이 사이키델릭스의 장기 부작용 사례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네이처지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사이키델릭스의 긍정적 효과에 편향된 기존 연구 경향을 지적하며, 건강한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용량 사이로사이빈 연구에서도 40% 정도가 중등도에서 심각한 불안, 공황, 고통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