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격 후 크로락스 주가 반등 가능성... 분석가 낙관적 전망

크로락스(NYSE:CLX)가 최근 겪은 심각한 사이버 공격의 재정적 영향을 계속 평가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금요일, 크로락스는 모든 생산시설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주가가 급등했다. 증권가는 이러한 주가 상승세가 월요일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DA 데이비슨에 따르면,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 상승 여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크로락스 분석

DA 데이비슨의 린다 볼튼 와이저 애널리스트는 크로락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52달러로 유지했다.

크로락스 전망

볼튼 와이저 애널리스트는 업그레이드 보고서에서 "사이버 공격 이전 크로락스의 사업 기반은 탄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단기적인 실적 영향과 장기적인 시장점유율 영향을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크로락스 주가는 2023년 초 4개월 동안 25% 상승했는데, 이는 연속적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과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요 탄력성이 역사적 수준보다 양호했고, 시장점유율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2024 회계연도와 2025 회계연도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각각 5.13달러에서 4.35달러로, 6.24달러에서 5.60달러로 하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