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캐피탈(NYSE:RITM)이 컴퓨터셰어(OTC:CMSQF)로부터 컴퓨터셰어 모기지 서비스와 특수 대출 서비스(SLS) 등 관련 계열사를 약 7억2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에는 약 1360억 달러 규모의 미상환 원금 잔액(UPB)을 가진 모기지 서비스권(MSR)이 포함되며, 이 중 850억 달러가 제3자 서비스다. 또한 SLS의 대출 발행 서비스 사업도 포함된다.
리듬캐피탈은 기존 현금, 가용 유동성, 추가 MSR 파이낸싱을 통해 이번 인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거래 완료 후 리듬캐피탈은 SLS의 포트폴리오와 운영을 자회사인 뉴레즈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로 뉴레즈의 제3자 서비스 사업 규모는 180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며, 거래 종결은 일반적인 마무리 조건을 충족한 후 2024년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레즈의 배런 실버스타인 사장은 "SLS 인수로 최고 수준의 특수 서비스 사업이 더욱 성장하고 뉴레즈 플랫폼에 더 많은 고객과 주택 소유자를 추가하게 됐다"며 "이는 성공적인 주택 소유 여정을 우선시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우리의 대출 발행 및 서비스 채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6월 30일 기준 리듬캐피탈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7억 달러였다.
한편 리듬캐피탈은 지난 8월 스컬프터 캐피탈 매니지먼트(NYSE:SCU)를 약 6억39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