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변호사 "뉴욕 민사 사기 재판, 전 대통령에게 '치명타'될 것... 전 재산 잃을 수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 변호사 마이클 코헨이 트럼프가 일부 기업의 해산 위기에 직면하면서 "재정적 재앙"을 맞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코헨은 일요일 MSNBC의 젠 사키와의 인터뷰에서 아서 엥고론 뉴욕 판사의 명령이 트럼프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출을 받기 위해 자산과 순자산을 지속적으로 과대평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린 후 처벌로 트럼프의 여러 사업 면허를 취소하도록 명령했다. 엥고론 판사는 판결문에서 "이는 현실 세계이며, 가치를 임의로 만들어낼 수 있는 환상의 세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코헨은 "이는 도널드에게 치명타"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조직에서 근무하는 동안 이것이 항상 그의 가장 큰 두려움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모든 돈을 잃고 자신을 내세우려 했던 메가 억만장자로 더 이상 여겨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었죠."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를 준비하는 가운데 그를 둘러싼 수많은 법적 소송 중 하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월요일 재판 시작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법정에 들어가기 전 트럼프는 자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 검찰총장을 비난했다. 트럼프는 "이는 명백한 선거 개입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내가 선거에서 잘하지 못하도록 나에게 피해를 주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