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FDA 승인 받은 업데이트 코로나19 백신에 주가 급등

노바백스(Novavax Inc, NASDAQ: NVAX) 주가가 화요일 오후 급등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어주번트(Adjuvanted, 2023-2024 포뮬러)'에 긴급사용 승인을 내렸기 때문이다.

FDA는 노바백스의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 업데이트 버전을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긴급 사용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번 승인은 FDA가 모더나(Moderna Inc, NASDAQ: MRNA)의 업데이트 백신과 화이자(Pfizer Inc, NYSE: PFE)와 바이오엔테크(BioNTech SE, NASDAQ: BNTX)가 공동 개발한 백신을 가을 시즌용으로 승인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나왔다. 이들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바백스 백신은 메신저 RNA 백신보다 오래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4만 4,539명, 입원 환자는 630만 명 이상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9월 27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총 7억 7,087만 5,433건의 확진 사례와 695만 9,316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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