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10월 엑스박스 게임패스 퇴출 게임 6종 발표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 MSFT)가 2023년 10월 엑스박스 게임패스에서 6종의 게임이 퇴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퇴출 대상은 엑스박스 게임패스의 '트렉 투 요미', '더 레전드 오브 티안딩', '터닙 보이 커미츠 택스 이베이전', '에빌'과 PC 게임패스의 '션전 I/O', '오버웰름'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확한 퇴출 날짜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향후 2주 이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게임은 구독 서비스에서 제거되기 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엑스박스 부문 수장인 필 스펜서는 최근 엑스박스 게임패스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최근 물가 상승과 경제적 요인으로 인한 가격 인상 조치 이후 나온 발언이다.

스펜서는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를 통해 구독할 경우, 게임패스 월 요금은 PC 구독 기준 9.99달러(7.99파운드)부터 얼티밋 버전 16.99달러(12.99파운드)까지 다양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새로운 라인업 공개 후 엑스박스 게임패스 가입자 수가 3,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