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당국이 창고를 급습해 4만 1000여 그루의 대마초 식물과 약 1톤에 가까운 가공 마리화나를 적발했다.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부(CDFW)의 추산에 따르면 압수된 대마 제품의 가치는 약 3700만 달러로, 올해 베이 에어리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마 압수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됐다.
CDFW의 재니스 매키 대변인은 SFGATE에 보낸 이메일에서 급습 당시 체포된 사람은 없었지만 여러 용의자들이 조사를 위해 소환됐다고 밝혔다. 9월 28일 서부 오클랜드 공업 지대에 있는 이 시설에 들어간 CDFW 관계자들은 정확히 4만 1082그루의 식물과 1841파운드의 가공 대마를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대마가 합법화된 지 7년이 지났지만, 사업체들은 상업적 재배를 위해 필요한 주 허가와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매키에 따르면 이 오클랜드 시설은 필수적인 대마 허가 없이 운영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