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마케팅 혁신 주도하는 AI 기업, 주당 56센트에 투자 가능

마케팅 회의에 참석해본 경험이 있다면 알 것이다. 구매 버튼에 이르는 과정에서 새로운 페이지가 생길 때마다 전환율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새 탭을 열지 않고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길 원한다. 거쳐야 할 단계가 많을수록 구매 가능성은 낮아진다.

이는 온라인 프로모션의 왕인 이메일 마케팅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매일 수십만 건의 잠재적 구매가 고객들이 받은 편지함을 벗어나기 싫어 무산된다. 하지만 이메일 안에서 바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 간단한 방법으로 수천 개 온라인 브랜드의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이를 실현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다.

AppMail은 전일본공항(ANA), 국제항공그룹(IAG), 라탐항공 등 항공업계 주요 소비자 브랜드에 이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소비자들은 이제 느린 항공사 웹사이트를 클릭할 필요 없이 받은 편지함에서 바로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AppMail은 단순히 이 기능에만 머물지 않는다. 600억 달러 규모의 목표 시장을 대상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또한 AI 기반 이메일 제작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온라인 상점을 가진 200만 개 중소기업(SME)들이 돈을 지불하고 몇 시간, 며칠, 심지어 몇 주를 기다려야 하는 작업을 단 몇 초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준다.

AI 소프트웨어는 저장된 데이터를 스캔, 수집, 분석한 후 다양한 소스에서 콘텐츠를 구성한다. 이 정보를 사용해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이메일 캠페인을 생성한다.

AppMail이 목표로 하는 중간 규모 이커머스 및 소매 기업들은 이런 작업을 위해 프리랜서에게 월 약 2,500달러를 지불한다. AppMail은 이를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빛의 속도로 처리한다.

AppMail은 이메일 마케팅 산업에 혁신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으며, 엔젤 투자자들도 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베테랑 기업가이자 프라이스라인닷컴의 창업자인 제프 호프만이 자문을 맡았고, 제트블루 벤처스도 이 회사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