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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前 대통령의 전략가였던 데이비드 액셀로드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운동이 도널드 트럼프와의 토론 실패로 위기에 처했다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액셀로드는 월요일 CNN에 게재한 칼럼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조지 스테파노풀로스와의 ABC 인터뷰에서 재임 체력과 정신적 날카로움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를 해소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이든의 저조한 퍼포먼스로 인해 대통령이 재임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전국 단위에서 바이든이 트럼프에 6%포인트 뒤진다는 3개의 여론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은 이를 일축하며 자신의 자격을 강조했다. 액셀로드는 바이든이 자신의 현 위치를 부인하는 것이 "무법적이고 인기 없는 전직 대통령에게 압도적인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선거 참패를 우려하는 민주당 내부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이 사퇴를 거부하는 태도에 대해 액셀로드는 "부인, 망상, 저항"이라고 평가했다.
액셀로드는 "때로는 전능하신 주님이 현명한 자각의 형태로 나타나신다. 바이든이 말하는 것처럼 판돈이 크다. 그가 이를 믿는다면, 그리고 내 생각에 그는 그럴 것이다. 결국 의무와 조국에 대한 사랑이 요구하는 바를 따라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트럼프의 도덕적, 윤리적 공백이 아닌 바이든의 나이가 이 중요한 선거 캠페인의 나머지를 지배하고 대통령의 역사적 유산을 망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바이든의 저조한 토론 성과에도 불구하고, 블룸버그 뉴스/모닝컨설트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는 경합주 유권자들 사이에서 약간의 지지를 얻었다. 트럼프는 47% 대 45%로 바이든을 앞서고 있지만, 이는 이 여론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작은 격차다.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은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의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논란 속에서, 대통령 승계 서열에 있는 이들을 포함한 모든 향후 대통령 후보들이 인지 및 신체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을 통해 바이든에게 실망스러운 토론 성과 이후 고조되는 사퇴 요구를 무시하라고 빈정대며 조언했다. 그는 민주당 내에서 새로운 후보를 찾으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에게 선거운동을 계속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