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투자, 테슬라 주식 매도 멈췄다... 3거래일 연속 매도 후 갑자기 왜?

테슬라(NASDAQ:TSLA) 주식이 장 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규 거래에서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 첫날에 어떤 발언을 할지가 화요일 테슬라 주가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는 전기차 제조업체의 2분기 납품 실적 발표 이후 일부 차익실현에 나섰다가 월요일 매도를 중단했다. 아크가 주가 반등을 예상하고 있는 걸까?

주요 내용

아크인베스트는 테슬라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납품 실적을 발표한 직후 테슬라 주식 매도를 시작했다. 이는 주요 보유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때 일부 차익을 실현하는 아크의 일반적인 관행과 일치한다. 아크는 이후 2거래일 동안 테슬라 지분을 소량씩 계속 매도하다가 월요일에는 매도를 중단했다.

아크의 지난주 테슬라 주식 매도 내역은 다음과 같다:

• 화요일: 62,867주 (1,454만 달러 상당)


• 독립기념일 휴장 이후 목요일: 13,213주 (326만 달러 상당)


• 금요일: 3,577주 (899,687달러 상당)

이 3일 동안 아크는 약 1,870만 달러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다.

시장 영향

테슬라 주식은 7월 23일로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비관론자들을 포함한 증권가는 8월 8일 로보택시 공개 행사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슬라는 여전히 아크의 주력 상장지수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NYSE:ARKK)의 최대 보유종목이다. 이 펀드는 381만 주의 테슬라 주식(9억 5,714만 달러 상당)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포트폴리오의 15.42%를 차지한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0.22% 하락한 252.39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약 1.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