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00 지수가 월요일 약 0.2% 상승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목할 만한 내부자 거래에 관심을 모았다.
내부자들의 주식 매도는 사전 계획된 매도일 수도 있고, 회사의 전망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거나 주가가 고평가됐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내부자 매도만으로 투자나 거래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되며, 기껏해야 매도 결정에 확신을 줄 수 있을 뿐이다.
최근 주목할 만한 내부자 매도 몇 건을 살펴보자.
로빈후드마켓
- 거래 내역: 로빈후드마켓(나스닥: HOOD)의 다니엘 마틴 갤러거 주니어 법무책임자(CLO)가 주당 평균 22.80달러에 총 12,500주를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도로 약 284,990달러를 받았다.
- 주요 내용: 로빈후드마켓은 2024년 2분기 실적을 8월 7일 수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 회사 소개: 로빈후드마켓은 현대적인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맥케슨
- 거래 내역: 맥케슨(NYSE: MCK)의 브라이언 S. 타일러 CEO가 주당 평균 580.92달러에 총 3,753주를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도로 약 218만 달러를 받았다.
- 주요 내용: 맥케슨은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8월 7일 수요일 장 마감 후 발표할 예정이다.
- 회사 소개: 맥케슨은 미국 3대 제약 도매업체 중 하나로, 브랜드, 제네릭, 특수 의약품을 약국(소매 체인, 독립 약국, 통신 판매), 병원 네트워크,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에 공급하고 유통한다.

퀄컴
- 거래 내역: 퀄컴(나스닥: QCOM)의 아카시 J. 팔키왈라 CFO 겸 COO가 주당 평균 205.61달러에 총 3,000주를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도로 약 616,815달러를 받았다.
- 주요 내용: 6월 19일, 퀄컴은 주주들과의 소송에서 7,5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애플과 글로벌 규제 당국이 실패한 부분에서 투자자들이 승리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 회사 소개: 퀄컴은 무선 기술을 개발하고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스마트폰용 칩을 설계한다.

시그넷 주얼러스
- 거래 내역: 시그넷 주얼러스(NYSE: SIG)의 유제니아 울라세비츠 이사가 주당 평균 87.94달러에 총 3,334주를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도로 약 293,207달러를 받았다.
- 주요 내용: 6월 13일, 시그넷은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15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15억1,40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 회사 소개: 시그넷 주얼러스는 다이아몬드 주얼리 소매업체다. 주요 상품군은 브라이덜, 패션, 시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