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주식으로 월 500달러 벌기...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관심↑

펩시코(PepsiCo, Inc.)(NASDAQ: PEP)가 오는 7월 11일 목요일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증권가는 뉴욕주 퍼체이스에 본사를 둔 펩시코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2.09달러에서 2.17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223억2,000만 달러에서 226억9,000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월요일 BofA증권의 브라이언 스필레인 애널리스트는 펩시코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210달러에서 19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펩시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배당금 수익에도 주목하고 있다. 현재 펩시코의 연간 배당수익률은 3.34%로, 분기 배당금은 주당 1.355달러(연간 5.42달러)다.

배당금만으로 월 500달러(연 6,000달러)를 벌려면 약 17만9,467달러를 투자하거나 약 1,107주를 보유해야 한다. 좀 더 적은 월 100달러(연 1,200달러)를 벌려면 3만5,829달러를 투자하거나 약 221주를 보유해야 한다.

계산 방법: 원하는 연간 수입(6,000달러 또는 1,200달러)을 배당금(이 경우 5.42달러)으로 나눈다. 따라서 6,000 / 5.42 = 1,107(월 500달러), 1,200 / 5.42 = 221주(월 100달러)가 된다.

단, 배당수익률은 배당금 지급과 주가가 시간에 따라 변동하기 때문에 수시로 변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작동 원리: 배당수익률은 연간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누어 계산한다.

예를 들어, 주식의 연간 배당금이 2달러이고 현재 주가가 50달러라면 배당수익률은 4%(2달러/50달러)가 된다. 그러나 주가가 60달러로 오르면 배당수익률은 3.33%(2달러/60달러)로 떨어진다. 반대로 주가가 40달러로 떨어지면 배당수익률은 5%(2달러/40달러)로 상승한다.

마찬가지로 배당금 변경도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 기업이 배당금을 늘리면 주가가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수익률도 증가한다. 반대로 배당금이 줄어들면 수익률도 낮아진다.

주가 동향: 펩시코 주가는 월요일 1.4% 하락한 162.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