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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NYSE:DIS)가 2028 회계연도부터 도쿄를 출발지로 하는 새로운 크루즈선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디즈니의 9번째 크루즈선이 될 전망이다.
이 신규 크루즈선은 디즈니의 최대 선박인 위시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도쿄 디즈니랜드 운영사인 오리엔탈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제작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디즈니가 향후 10년간 테마파크와 크루즈 사업에 600억 달러를 투자하는 확장 계획의 일환이다.
현재 디즈니는 5척의 크루즈선을 운영 중이며, 2025년 싱가포르 출항 예정인 선박을 포함해 3척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도쿄 기반의 이 크루즈선은 최대 4,0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운항 시작 후 수년 내에 연간 약 1,000억 엔(6억2,177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디즈니 시그니처 익스피리언스의 토마스 마즐룸 사장은 로이터를 통해 "일본에서 출항하게 되면 일본 고객들이 디즈니의 해상 휴가를 더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 고객들은 우리의 가장 열렬한 팬"이라고 밝혔다.
크루즈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승객 수는 3,47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9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디즈니 익스피리언스의 조시 다마로 회장은 새 크루즈선들이 멜버른과 밴쿠버 등 디즈니 테마파크에서 먼 지역에도 테마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디즈니는 기존 크루즈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가족 고객층을 겨냥하고 있다.
테마파크와 크루즈를 포함한 디즈니의 익스피리언스 사업은 3월 분기 전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 영업이익의 약 60%를 차지했다.
한편 휴 존스턴 CFO가 회계연도 3분기 여행 수요의 '전 세계적 둔화'와 더불어 임금 인상, 신규 크루즈선 및 루크아웃 케이 휴양섬의 개장 전 비용 등의 문제를 언급하면서 5월 디즈니 주가가 하락했다.
디즈니의 크루즈 사업 확대는 국내 테마파크 사업의 부진을 상쇄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디즈니 주식은 지난 12개월간 10%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모나크 블루 칩스 코어 인덱스 ETF(BATS:MBCC)와 아이쉐어즈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ETF(NYSE:IXP)를 통해 디즈니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DIS 주가는 1.11% 하락한 96.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