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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거(NYSE:KR)가 알버트슨스(NYSE:ACI)와의 246억 달러 규모 합병 승인을 얻기 위해 매각할 매장, 물류센터, 공장의 포괄적인 목록을 공개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발표는 8월로 예정된 합병 승인 여부를 결정할 재판을 앞두고 이뤄졌다.
로드니 맥멀렌 최고경영자(CEO)의 메모에 따르면 해당 매장 직원들에게 이 사실이 통보됐다.
보도에 따르면 영향을 받는 직원들은 거래 종료 후 C&S 홀세일 그로서스의 직원이 되지만, 그때까지는 크로거와 알버트슨스 소속으로 남게 된다.
C&S는 기존의 급여와 건강보험 제도를 유지하고 모든 단체협약을 존중하기로 약속했다.
당초 413개 매장으로 구성됐던 매각 패키지는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개입으로 579개로 증가했다.
목록에는 워싱턴주 124개, 애리조나 101개, 콜로라도 91개, 캘리포니아 63개 등의 매장이 포함됐다. 또한 콜로라도의 유제품 공장과 4개 주에 걸친 6개의 물류센터도 매각 대상이다.
크로거와 알버트슨스는 아마존(NASDAQ:AMZN), 월마트(NYSE:WMT), 코스트코(NASDAQ:COST) 등 대형 비노조 경쟁사들과 더 잘 경쟁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는 가격 인하에 5억 달러, 직원 임금과 복리후생 개선에 10억 달러, 알버트슨스 매장 업그레이드에 13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FTC는 이번 합병이 경쟁을 줄여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가격 인상과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FTC는 또한 합병 기업이 근로자들에 대해 과도한 영향력을 갖게 되어 임금 상승과 복리후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FTC는 2015년 해겐 홀딩스의 사례를 언급하며 제안된 매각 패키지의 적절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크로거 주가는 0.44% 하락한 51.6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