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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로켓 제조 기업 스페이스X가 10일 텍사스주 보카치카 시설 운영이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매우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반박했다.
주요 내용
스페이스X는 자사 운영이 환경을 해친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특히 2021년까지 보카치카 운영이 흰물떼새 개체수를 위협했다는 주장에 초점을 맞췄다.
스페이스X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자주 인용되는 뉴스테드와 힐(2021)의 연구는 시간에 따른 흰물떼새 개체수 변화 추세를 설명하기에는 낡고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사는 연구 기간 동안 현장 방문 시 새들의 존재 여부는 개체수 변화 외에도 이동 등 다양한 요인 때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페이스X는 뉴스테드와 힐이 데이터를 재분석해 2022년 발표한 후속 보고서에서 시간이 지나도 보카치카의 흰물떼새 개체수에 변화가 없다는 결과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또한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국과 함께 개발한 프로토콜을 사용해 9년간 모니터링한 결과, 스타베이스 시설 인근의 흰물떼새를 비롯한 주요 종의 개체수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뚜렷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What's worse, this story is super misleading!
— SpaceX (@SpaceX) July 10, 2024
In one instance it claims, "three years of data collected by the Coastal Bend group near the SpaceX site indicated a 54 percent decline in the threatened piping plover population through 2021."
This is false. The frequently cited…
시장 영향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역시 환경 피해 주장을 '단지 몇 개의 새 둥지가 파괴된 것'이라며 일축했다. 머스크는 10일 게시물을 통해 '이 끔찍한 범죄에 대한 보상으로 1주일 동안 오믈렛을 먹지 않겠다'고 농담했다.
스페이스X의 야심 찬 프로젝트인 스타십 발사체의 모든 개발과 제조는 현재 스타베이스에서만 이뤄지고 있다. 이 시설은 350에이커 이상의 부지와 22만2000 평방피트 이상의 제조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스타십의 4차례 시험 비행이 모두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됐다. 이달 초 머스크는 스타십의 5차 비행이 향후 4주 내에 있을 것이라며 다음 발사를 8월 2일경으로 예상했다.
스타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발사체로 불리며, 높이 121m, 무게 약 5000톤에 달한다. 머스크의 올해 3월 최신 추정치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올해 최소 6차례의 스타십 시험 비행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으로 인류를 다시 달에 착륙시키기 위해 스타십의 성공에 의존하고 있다. 마지막 유인 달 탐사는 1972년 아폴로 17호였다. 그 이후로 저궤도를 벗어난 유인 탐사는 없었다.
한편 머스크는 이 발사체로 인류를 화성에 보내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