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테크놀로지(나스닥: MU) 주가가 수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키뱅크는 전날 마이크론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60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요 내용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들어 50% 이상 상승했다. 이는 AI 열풍이 지속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마이크론은 데이터센터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GPU 기반 인공지능 서버에 필요한 메모리 칩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애널리스트들이 AI 열풍에 따른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월요일 시티그룹의 드류 페티트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체들이 계속해서 큰 폭의 상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하며, 투자자들에게 차익 실현 후 AI 가치 사슬 전반으로 투자를 다각화할 것을 조언했다.
페티트 애널리스트는 "AI 관련 고성장 종목에서 계속 차익 실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론 주가는 현재 50일 이동평균선인 129.40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6월 말에 기록했던 52주 최고가 157.53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월가 안팎의 주식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일반적으로 실적 성장과 기본적 분석을 통해 기업 가치를 평가하고 전망을 내놓는다. 그러나 많은 트레이더들은 주가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기술적 분석을 활용한다.
일부 투자자들은 주가의 장기 전망을 평가할 때 이동평균선과 추세선을 활용한다. 마이크론의 경우, 현재 주가 134.35달러는 200일 이동평균선인 97.38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에 있을 때 일반적으로 강세 신호로 해석하며, 반대로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갈 경우 약세 신호로 본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추세선을 활용해 시장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향후 주가 흐름을 예측해볼 수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수요일 기사 작성 시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3.03% 상승한 135.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