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사 헤지아이가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공매도 대상 종목으로 추가했다. 최근 주가 강세를 보인 만큼 차익실현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헤지아이의 펠릭스 왕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이 최근 '해방의 날' 랠리 이후 대형 반도체주 중 최고 성과를 보였다며 매수에서 매도 의견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주가 급등으로 인해 현 시점이 차익실현의 적기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하향의 주요 원인은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 부문에서 삼성전자와의 경쟁 심화다. 왕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HBM4 기술로 빠르게 추격하고 있어 조만간 엔비디아 공급에서 마이크론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HBM 시장에서 강자로 재부상할 경우 마이크론은 수익성 높은 사업 영역에서 시장점유율을 잃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왕 애널리스트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의 최신 1c DRAM 칩 생산 수율이 50%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헤지아이는 마이크론의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