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비스 기술기업 루시드, 14억원 신규 자금 유치...사업 확대 나서

캐나비스 기술기업 루시드그린(Lucid Green)이 140만 달러(약 14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회사는 이번 신규 자금을 활용해 성장을 지원하고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래리 레비(Larry Levy) 루시드그린 최고경영자(CEO)는 "140만 달러 조달은 우리 여정의 중요한 순간"이라며 "올해 들어 우리는 월 평균 10-15%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탁월한 성장세를 경험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로 우리가 활동하는 시장에서 수익성과 보편성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2022년 그론벤처스(Gron Ventures)가 주도한 1,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이은 것이다. 당시 자금으로 루시드그린은 성장에 박차를 가해 전국적으로 400개의 캐나비스 브랜드를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8,000만 개 이상의 제품에 대한 재고 추적 플랫폼이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루시드그린은 3개의 새로운 캐나비스 검사 실험실 및 실험실 정보 시스템(LIMS)과 제휴를 맺어 캐나비스 공급망에서 분석 인증서(COA)의 완전한 디지털화를 확대했다.

2022년 11월, 루시드그린은 재고 입고를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만드는 새로운 솔루션이자 최초의 크롬 확장 프로그램인 루시드리테일 라이트(LucidRetail LITE)를 출시했다.

이제 이번 신규 자금으로 루시드ID 생태계 내에서 인벤토리AI의 기능을 확장하여 브랜드, 유통업체, 소매업체에 대한 가치 제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레비 CEO는 "우리의 목표는 변함없다. 공급망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를 위해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투명한 캐나비스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