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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방 무기 사용한 우크라이나, 크렘린 "위험한 확전" 비난... F-16 전투기 납품 차질은 `언어장벽` 탓

    Piero Cingari 2024-07-13 04:33:53
    서방 무기 사용한 우크라이나, 크렘린

    크렘린이 서방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 허용한 것에 대해 "매우 위험한 확전"이라고 비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금요일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이 도발이며 긴장을 더욱 고조시킨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장관과 러시아 국방장관이 2주 만에 두 번째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펜타곤이 확인했다.


    모스크바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통화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러시아 측과의 소통 채널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크렘린, NATO 정상회의 결정 비판하고 바이든 실수 조롱

    이번 통화에서 러시아 국방부는 안보 위협 방지와 긴장 고조 위험 감소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지난 6월 25일 통화에 이은 것으로, 당시 러시아의 안드레이 벨로우소프는 오스틴에게 미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 지속이 초래할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NATO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푸틴 대통령"이라고 잘못 소개하고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의 이름을 혼동하는 등의 실수를 러시아 관리들이 조롱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바이든의 실수가 그가 "크렘린이 조종하는 친러 후보"임을 나타낸다고 비꼬았다.


    우크라이나 F-16 전투기 납품 축소

    키이우는 이번 여름 F-16 전투기를 받게 되지만, 그 수는 요청했던 것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우크라이나는 처음에 300대의 전투기를 요청했지만, 정보통에 따르면 15~24대의 전투기만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여름에는 6대만 도착하고 연말까지 최대 20대가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지연과 수량 감소는 여러 물류 및 운영상의 문제 때문이다. 여기에는 예비 부품 문제, 우크라이나 조종사와 외국 훈련사 간의 "언어 장벽", 그리고 우크라이나 활주로의 가용성과 러시아의 공격에 대한 취약성 우려 등이 포함된다.


    워싱턴에서 열린 최근 NATO 정상회의에서 크게 기대를 모았던 F-16 도입은 그 전략적 가치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전장 역학이 저렴한 드론에 의존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러시아가 방공망을 강화하면서 이 전투기들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신미국안보센터의 선임연구원인 짐 타운센드는 F-16에 대해 기적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며, 우크라이나 비행장이 러시아의 공격에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F-16 제조업체인 록히드마틴(NYSE:LMT)은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