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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여론조사... 트럼프, 경합주서 바이든에 앞서

Shanthi Rexaline 2024-07-15 07:39:15
美 대선 여론조사... 트럼프, 경합주서 바이든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제치고 경합주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발표됐다.

CBS뉴스와 유고브가 지난 7월 5일부터 12일까지 경합주 등록 유권자 1,0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로 바이든 대통령(48%)을 2%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3.4%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펜실베이니아 총격 사건 이전에 실시됐으며, 해당 사건으로 인한 여론 변화는 반영되지 않았다.

주요 경합주별 지지율은 다음과 같다:

트럼프바이든
미시간51%49%
펜실베이니아51%49%
위스콘신51%49%
애리조나51%49%
조지아51%49%
네바다51%49%
노스캐롤라이나52%48%


조사 결과, 트럼프의 우세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높은 투표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된 공화당 유권자의 9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반면, 민주당 유권자는 85%, 무소속 유권자는 80%에 그쳤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요인으로는 인지 및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가 지적됐다. 등록 유권자의 71%가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만한 정신적, 인지적 건강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트럼프에 대해 같은 의견을 보인 응답자는 50%였다.

전국 단위로 실시된 병행 조사에서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트럼프에 대한 만족도가 2016년 첫 지명 당시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트럼프를 후보로 지명하는 것에 대해 흥분하는 공화당원의 비율이 당시의 두 배에 달했다.

트럼프의 러닝메이트 후보들에 대해서는 공화당 유권자들이 대체로 만족하지만 특별히 열광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후보열광/만족실망모름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 상원의원)
61%12%27%
J.D. 밴스
(오하이오 상원의원)
43%10%47%
더그 버검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34%11%55%
팀 스콧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51%10%38%
니키 헤일리43%34%23%
엘리스 스테파닉
(뉴욕 하원의원)
31%13%56%


이번 조사 결과는 7월 17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 경기장에서 개막하는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발표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4일간의 행사 후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로 공식 지명될 것으로 예상되며, 펜실베이니아 암살 시도 사건으로 인해 그의 지지세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당대회에는 약 2,400명의 대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첫날 roll call을 통해 트럼프를 공식 후보로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Donald Trump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