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크레이머가 도널드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큰 폭의 상승 또는 하락을 경험할 수 있는 주식 목록을 공개했다.
'매드머니' 진행자인 크레이머는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트럼프의 재선이 주식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로 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차기 선거에서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증가했다고 CNBC는 전했다.
크레이머는 "이번 주말 이후 트럼프 관련주들이 확실히 돌아온 것 같다"며 "단, 정치를 초월할 만큼 위대한 기업들이 많다는 점과 트럼프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트럼프 행정부가 기업 인수합병(M&A)에 더 우호적일 것으로 보이며, 이는 JPMorgan Chase & Co(NYSE:JPM), Goldman Sachs Group Inc(NYSE:GS), Morgan Stanley(NYSE:MS), Bank of America Corp(NYSE:BAC) 등 주요 투자은행에 유리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환경 정책 변화가 Enphase Energy Inc(NASDAQ:ENPH), Solaredge Technologies Inc(NASDAQ:SEDG), Sunrun Inc(NASDAQ:RUN), Sunnova Energy International Inc(NYSE:NOVA) 같은 기업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크레이머는 "8년 전 정치적 열기에 휩싸인 순간, 내 사운드보드에 '트럼프주, 트럼프주'라고 말하는 버튼을 만들었다"며 "이번 주말 사건 이후 그 버튼을 다시 가져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이전에도 주식시장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직의 잠재적 이점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7월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가 "포트폴리오에 좋을 수 있다"고 제안하며, 트럼프가 주식시장 실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더불어 크레이머는 JPMorgan을 AI 붐의 중요한 수혜자로 지목했다. 그는 이 회사가 AI 기술 발전으로 상당한 이익을 얻을 것이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더욱 증폭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최근 사건들도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7월 13일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는 2024년 선거에서 그의 승리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을 높였다. 이로 인해 트럼프 관련 주식들이 랠리를 보였다.

이 기사는 Benzinga Neuro를 사용하여 작성되었으며 Kaustubh Bagalkote가 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