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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코드사들, `대규모 저작권 침해` 혐의로 버라이즌에 2.6조원 소송

    Benzinga Neuro 2024-07-16 14:30:54
    레코드사들, `대규모 저작권 침해` 혐의로 버라이즌에 2.6조원 소송
    미국 주요 레코드사들이 미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를 상대로 가입자들의 '대규모 저작권 침해'를 방조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금요일 제기된 이 소송은 2조 6000억원(26억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뮤직비즈니스월드와이드에 따르면 금요일 뉴욕에서 제기된 이 소송은 버라이즌이 가입자들의 광범위한 저작권 침해에 공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고에는 소니뮤직, 유니버설뮤직그룹, 워너뮤직그룹, ABKCO 뮤직 등 주요 레코드사들이 포함돼 있다.

    레코드사들은 버라이즌이 레코드사의 저작권을 반복적으로 침해하는 대규모 온라인 불법 복제자 커뮤니티에 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한다. 지난 몇 년간 '수십만 건의 저작권 침해 통지'를 받았음에도 버라이즌은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소송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알려진 상습 침해자들에게 계속해서 고속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법을 무시한 채 '수백만 달러를 계속 거둬들이도록' 허용했다. 레코드사들은 2020년 초부터 버라이즌에 34만 건 이상의 침해 통지를 보냈다고 주장한다.

    레코드사들은 각 위반에 대해 최대 15만 달러의 법정 손해배상금을 요구하고 있으며, 침해된 것으로 주장되는 작품 목록을 바탕으로 총 26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 소송은 버라이즌이 침해 통지를 무시하고 법적 의무보다 수익을 우선시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소송은 미국에서 레코드사들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들을 상대로 제기한 일련의 법적 조치에 추가되는 것이다. 브라이트하우스 네트워크, 그란데 커뮤니케이션즈, 콕스 커뮤니케이션즈 등 다른 ISP들도 유사한 혐의에 직면한 바 있다.

    2019년 법원은 콕스에 약 10억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레코드사들에게 지불하라고 명령했지만, 올해 2월 법원은 이 판결을 파기했다. 3월에는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콕스에 대한 10억 달러 배상 판결을 뒤집은 2월의 판결에 대한 재심 요청을 기각했다.

    한편 케이블 TV 제공업체인 알티스 USA도 가입자들의 음악 불법 복제 혐의로 두 건의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BMG, 유니버설뮤직, 캐피톨레코드, 콩코드뮤직그룹 등의 음악 회사들이 한 건의 소송에서 16억 달러를, 소니뮤직과 워너뮤직그룹이 다른 소송에서 16억 달러를 각각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소송들은 레코드사들이 가입자들의 저작권 침해에 대해 ISP들에게 책임을 묻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이번 소송은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가 이미 상당한 조사를 받고 있고 경쟁 압력에 직면해 있는 시기에 제기됐다. 최근 버라이즌과 AT&T는 긴급구조대를 위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140억 달러 규모의 FirstNet 주파수 제안을 두고 충돌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최근 버라이즌을 포함한 주요 통신사들의 실적 전망을 제시했다. 제임스 슈나이더 애널리스트는 긍정적인 시장 역학과 경쟁적 가격 정책에 힘입어 무선 통신 부문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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