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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십 년 전통 민주당 지지 깨지나... 팀스터즈, 트럼프와 바이든 모두 불지지 고려

    Anan Ashraf 2024-07-16 20:14:11
    수십 년 전통 민주당 지지 깨지나... 팀스터즈, 트럼프와 바이든 모두 불지지 고려
    팀스터즈 노조가 현직 대통령 조 바이든을 포함해 2024년 미국 대선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정이 실행될 경우 바이든의 재선 전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럭 운송과 제조업 등에서 130만 명의 조합원을 대표하는 국제 팀스터즈 노조가 향후 몇 주 내에 이 문제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노조는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을 지지했다. 그러나 내부 의견 분열로 인해 이번에는 바이든을 포함한 어떤 후보도 지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1996년 이후 처음으로 팀스터즈가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경우가 될 것이다.

    지난 몇 달 동안 노조와 바이든 행정부의 관계는 악화됐다. 특히 트럭 운송회사 옐로우의 파산 구제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숀 오브라이언 노조 위원장이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요청한 백악관 집무실 면담이 거부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의 결정에는 일부 민주당 의원들과 후원자들의 바이든 대통령 성과에 대한 불만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6월 27일 있었던 대선 토론회 이후 이러한 불만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오브라이언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월요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국대회(RNC)에서 연설했다. 이는 팀스터즈 위원장이 RNC에서 연설한 첫 사례다.

    왜 중요한가: 팀스터즈 노조는 역사적으로 미국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주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왔다. 어떤 후보도 지지하지 않기로 한 이번 결정은 특히 노조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요 경합주에서 바이든의 재선 도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은 팀스터즈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할 가능성도 낮다고 보도했다.

    한편 포드와 제너럴모터스 등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고용된 근로자를 포함해 약 40만 명의 현직 조합원을 보유한 전미자동차노조(UAW)는 1월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