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Corp, 나스닥: DJT) 주가가 월요일 31% 이상 급등한 데 이어 화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목할 점: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월요일 장 마감 후 3,797만 주의 보통주 재매각과 관련된 투자설명서를 제출하면서 하락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의 모기업인 트럼프미디어는 요크빌(Yorkville)과 대기성 주식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요크빌은 최대 25억 달러 규모의 트럼프미디어 보통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트럼프미디어는 7월 1일 기준 약 3억50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트럼프미디어 주가가 월요일 31.4% 급등한 이후 나왔다. 주가 급등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은 주말 이후 2024년 대선 승리 가능성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었다.
토요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총알이 트럼프의 귀를 스쳤다. 전 대통령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그날 밤 퇴원했다.
트럼프는 또한 월요일 밀워키에서 공화당 전당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J.D. 밴스 상원의원(공화당-오하이오)를 부통령 후보로 선택했다. 이는 트럼프 관련 주식들의 상승 모멘텀을 불러일으켰다.
화요일 트럼프미디어는 여러 소셜미디어 사이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레딧의 r/WallStreetBet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종목 중 하나였으며, 기사 작성 시점 스탁트윗에서도 상위 트렌드 종목이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트럼프미디어의 평균 거래량은 약 800만 주다. 화요일 거래 시작 30분도 채 되지 않아 거래량은 이미 530만 주를 기록했다.
DJT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기사 작성 시점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4.9% 하락한 38.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