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더스 게이트 3 패치 7 업데이트 예고... 화면 분할·악역 엔딩 시네마틱 추가

라리안 스튜디오가 볼더스 게이트 3의 기대작 패치 7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식 발표했다.

최근 게임 스팀 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개발사는 9월에 출시될 주요 개선 사항과 기능들을 설명했다.

화면 분할 업데이트와 새로운 시네마틱

가장 흥미로운 변화 중 하나는 동적 화면 분할 모드다. 이 기능을 통해 협동 모드에서 플레이어들이 서로 가까이 있을 때 화면을 합칠 수 있어 더욱 자연스러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이 업데이트는 HUD와 게임 설정에서 직접 접근할 수 있다.

또한 패치 7은 악역 엔딩을 위한 새로운 시네마틱을 추가한다. 개발사는 "다크 어지를 포함한 아바타 오리진 캐릭터부터 플레이어 캐릭터로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경로까지, 각각의 새로운 시네마틱은 사악한 수단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버그 수정 및 모딩 도구

라리안은 수많은 버그 수정에도 초점을 맞췄다. 주목할 만한 수정 사항으로는 다크 어지 플레이스루, 오리진 캐릭터 대화, 그리고 여러 캐릭터별 버그에 대한 개선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윌의 로맨스 장면과 대화 반응성이 개선되었고, 칼라크와 댐몬의 상호작용, 게일의 기부 UI가 크게 수정되었다.

볼더스 게이트 3 모딩 툴킷의 도입은 또 다른 주요 하이라이트다. 이 툴킷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아이템과 외형부터 클래스와 종족까지 게임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할 수 있게 된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향후 계획

패치 7이 중요한 이정표이지만, 라리안은 이것이 볼더스 게이트 3의 최종 업데이트가 아니라고 확인했다.

크로스플레이와 포토 모드 같은 기능들은 여전히 개발 중이다.

라리안은 "볼더스 게이트 3를 출시한 지 거의 1년이 되어간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하지만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게임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라리안은 도전에 직면했다. 라리안의 대표 스웬 빈케는 엣지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게임이 받은 수많은 상이 개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빈케는 "개발에 영향을 미친다. 상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는 이 상들을 받기 위해 순환 팀을 보내야 했고, 이로 인해 개발팀이 분산되고 새 프로젝트로 넘어가는 능력이 지연되었다.



이미지 출처: 스팀을 통한 라리안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