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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사추세츠 환각제 합법화 투표 앞두고 커뮤니티 내 분쟁 격화

    Juan Spinelli 2024-07-17 07:54:51
    매사추세츠 환각제 합법화 투표 앞두고 커뮤니티 내 분쟁 격화
    매사추세츠 주에서 오는 11월 환각제 합법화 투표를 앞두고 환각제 지지 단체 간 사기와 신분 도용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더블블라인드 매거진 보도에 따르면, 토킹 조인트 메모와 보스턴 비영리저널리즘연구소의 조사 결과 '자연의학을 위한 베이스테이터스'(BSNM) 설립자 제임스 데이비스가 '뉴잉글랜드 재향군인 식물의학회'(NEVPM) 공동 설립자 마이크 보텔로의 신분을 수개월간 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BSNM과 NEVPM은 작년 매사추세츠 주 환각제 비범죄화를 위해 연대해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지난 가을 보텔로가 다른 주로 이주하며 리더십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데이비스에게 정치인들에게 보내는 서신을 대신 작성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단, 발송 전 보텔로가 검토하고 수정할 수 있다는 조건이었다.

    조사 결과

    그러나 보텔로는 후에 데이비스가 9개월 동안 자신의 이름으로 언론, 활동가, 의원들과 소통해온 사실을 알게 됐다. 데이비스는 보텔로 모르게 그의 이름으로 이메일 주소를 만들고 그를 대신해 강연 제안을 거절하기도 했다. 보텔로는 토킹 조인트 메모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람이 나를 사칭해 지지자, 옹호자, 다른 풀뿌리 단체들의 이메일에 답장하고 누가 알겠나... (내 이름으로) 무슨 짓을 더 했을지... 이는 명예 도용이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데이비스의 단체 BSNM은 허위 진술과 부정직함을 이유로 엑스트라바간자 페스티벌 초청이 취소됐다. 환각제 커뮤니티는 데이비스의 행위에 분노하며 윤리적 리더십과 책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환각제 운동에 미치는 영향

    이번 논란은 환각제 운동의 중대한 시기에 터졌다. 최근 FDA 자문위원회가 MDMA 보조 치료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반대표를 던진 가운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재향군인 자살 문제는 여전히 시급한 과제로 남아있다. 매사추세츠 주 의원들은 최근 재향군인을 위한 환각제 치료 연구 자금을 승인했다. 이는 합법화 투표에서 군 복무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사건은 환각제 합법화를 둘러싼 논쟁에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윤리적 문제와 신뢰성 논란이 법적, 의학적 고려사항과 함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1월 투표를 앞두고 매사추세츠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