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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도쿄대, `무의미하다`던 머스크 비판 며칠 만에 `웃는 피부 로봇` 개발

    Ananya Gairola 2024-07-18 13:33:18
    日 도쿄대, `무의미하다`던 머스크 비판 며칠 만에 `웃는 피부 로봇` 개발
    도쿄대학교 연구진이 로봇 얼굴에 살아있는 피부 조직을 부착하는데 성공해 '웃는' 로봇을 구현했다.

    셀 리포츠 피지컬 사이언스(Cell Reports Physical Scienc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이 웃는 로봇은 다케우치 쇼지 교수팀이 10년간 생물학적 기계와 인공 기계의 융합을 연구한 결과물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인간의 피부 세포를 얼굴 형태로 배양한 뒤 인대와 유사한 부착물을 사용해 넓은 미소를 짓도록 조작했다.

    다케우치 교수는 살아있는 조직이 금속이나 플라스틱에 비해 에너지 효율성과 자가 복구 능력 등 여러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작동기와 고정장치를 부착함으로써 처음으로 살아있는 피부를 조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향후 실험실에서 배양한 피부에 순환계와 신경 등 더 많은 요소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는 화장품과 피부 흡수 약물에 대한 더 안전한 테스트 플랫폼을 만들고, 로봇에 더 현실적이고 기능적인 피복을 제공하는 길을 열 수 있다.

    다케우치 교수는 "아직 약간의 기괴함이 남아있다"면서도 "인간과 같은 재료로 로봇을 만들고 같은 표정을 짓게 하는 것이 언캐니 밸리를 극복하는 한 가지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가 치유' 인간 피부를 입힌 로봇 아이디어를 "무의미하다"고 일축한 지 며칠 만에 나온 성과다.

    머스크의 발언은 도쿄대학이 로봇의 자가 치유를 가능케 한 이전 혁신에 대한 반응이었다.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현재 옵티머스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다. 이 로봇은 인간과 비슷한 모습으로 설계됐으며, 움직이는 손으로 공장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피부는 없다.

    지난 6월 머스크는 두 대의 옵티머스 로봇이 현재 테슬라의 프리몬트 공장에서 작동 중이며, 생산라인 끝에서 셀을 제거해 용기에 담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웃는 피부 로봇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 작업 모습

    로봇 종류특징개발 현황
    도쿄대 피부 로봇살아있는 피부 조직,
    표정 표현 가능
    프로토타입 개발 완료
    테슬라 옵티머스인간형 로봇,
    공장 작업 수행
    프리몬트 공장에서
    실제 작업 중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