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Beast, 코미디언 케빈 하트와 인스타그램 사진 공개... 콜라보 루머 점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미 도널드슨(일명 MrBeast)이 코미디언 케빈 하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팬들 사이에서 두 유명인의 잠재적 협업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MrBeast는 수요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빈 하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유머러스하게 하트를 트위치 스트리머 카이 세넷이라고 언급했다.



MrBeast와 하트의 키 차이는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하트가 세넷과 협업할 때도 유머의 소재가 됐던 부분이다.

MrBeast는 트위터를 통해 "인스타그램의 모든 댓글이 내가 이 사진을 포토샵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 케빈 하트가 그냥 키가 작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식이 주목받는 이유는 MrBeast의 유튜브 채널이 고비용 스턴트와 복잡한 도전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출신인 도널드슨은 13세 때부터 알파벳 자회사인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지난달 MrBeast는 T-시리즈를 제치고 유튜브 최다 구독자 채널이 됐다. 이는 그가 T-시리즈의 절반의 구독자 수를 가졌을 때 이루겠다고 약속했던 목표였다.

이 성과를 달성한 후 MrBeast는 50명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100만 달러를 놓고 경쟁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축하했다. 그는 홍보 영상에서 "최근 내가 가장 많은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이 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50명의 대형 크리에이터들을 모아 거대한 유리관에 가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MrBeast와 케빈 하트의 만남은 두 유명인사의 협업 가능성을 시사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콜라보레이션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유튜브 콘텐츠 시장에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