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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 드래곤 우주선 닮은 국제우주정거장 폐기용 우주선 디자인 공개... `추진제 6배, 동력 4배`

    Anan Ashraf 2024-07-18 16:31:16
    스페이스X, 드래곤 우주선 닮은 국제우주정거장 폐기용 우주선 디자인 공개... `추진제 6배, 동력 4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7일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폐기하기 위해 설계 중인 우주선의 개념도를 공개했다. 이 우주선은 스페이스X의 드래곤 우주선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 우주선이 현재의 드래곤 우주선보다 6배 많은 추진제와 4배의 동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NASA는 지난 6월 말 스페이스X를 ISS를 폐기하고 인구밀집 지역에 위험이 없도록 하기 위한 미국 폐기 우주선(USDV) 개발 및 인도 업체로 선정했다. 스페이스X는 8억 4,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따라 폐기 우주선을 개발하며, 이후 NASA가 소유권을 갖고 임무 수행 중 운영하게 된다.

    NASA는 17일 성명을 통해 폐기 우주선이 2030년경 운영이 종료되는 시점에 ISS를 궤도에서 이탈시켜 원격 해양 지역으로 이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선과 ISS 모두 지구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분해될 것으로 예상되며, 잔해는 해양에 무해하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어떤 발사체가 폐기 우주선을 우주로 발사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ISS 프로그램 매니저인 다나 바이겔은 17일 언론 전화회의에서 폐기 우주선이 최종 재진입 연소 약 1년 6개월 전에 발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승무원들은 최종 재진입 6개월 전까지 ISS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겔은 "ISS가 고도 약 225km에 도달하면 USDV가 일련의 연소를 수행해 최종 폐기 준비를 하고, 4일 후 최종 재진입 연소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의 이번 발표는 우주 탐사와 ISS 운영 종료 후 안전한 폐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왔다. 이는 우주 개발의 새로운 장을 여는 동시에 우주 쓰레기 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접근을 보여주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