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 Diagnostics Inc.(NYSE:DGX)의 자회사인 헤이스택옹콜로지(Haystack Oncology)가 리사타테라퓨틱스(Lisata Therapeutics Inc.)(NASDAQ:LSTA)와 연구 협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헤이스택옹콜로지는 최소잔존질환(MRD) 측정을 위한 차세대 종양 정보 기반 접근법인 '헤이스택 MRD'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오류 보정 순환 종양 DNA(ctDNA) 기술을 사용해 정상 DNA 분자 100만 개 중 ctDNA 분자 1개까지 검출할 수 있다.
리사타테라퓨틱스는 진행성 고형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 제약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리사타는 전이성 췌장암 치료를 위한 실험적 요법으로 화학요법과 병용한 서테펩타이드(certepetide)의 임상 연구에서 헤이스택 MRD 기술을 활용해 ctDNA를 검출할 예정이다.
FORTIFIDE 연구에서 리사타는 주력 후보 물질인 서테펩타이드의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 약물은 FOLFIRINOX 치료에 진행한 전이성 췌장관선암종(mPDAC)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치료와 병용해 4시간 동안 지속 주입하는 방식으로 투여된다.
이번 연구의 일환으로 리사타는 헤이스택의 MRD 기술을 활용해 연구 기간 동안 여러 시점에서 환자들의 혈청 ctDNA 수치를 측정할 계획이다. 이는 서테펩타이드의 초기 치료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탐색적 평가변수로 사용될 예정이다.
미국암학회에 따르면 2024년 전국적으로 6만 6천 명 이상이 췌장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mPDAC는 췌장암 사례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매우 공격적인 형태의 질병이다.
최근 리사타테라퓨틱스는 1차 담관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실험 약물 서테펩타이드(이전 명칭 LSTA1)의 2a상 BOLSTER 임상시험 환자 등록을 조기에 완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종가 기준 DGX 주가는 148.48달러, LSTA 주가는 3.66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