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변경? 대형 대마 기업들, 햄프 유래 THC 시장 진출하나

미국 최대 대마 기업들이 햄프 유래 제품에 대한 입장을 재고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들 제품의 불법화를 주장했지만, 큐리리프(Curaleaf, OTC:CURLF)와 같은 일부 기업들이 최근 전략을 바꾸고 있다.

큐리리프의 새로운 방향

업계의 주요 기업인 큐리리프가 기존 입장에서 놀라운 전환을 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전 CEO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건강 위험 요소 중 하나로 여겨져야 한다"고 말했다. 규제되지 않은 햄프 유래 THC 제품이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고 미성년자들이 너무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우려였다.

햄프 기업의 시장 진출

큐리리프의 새 플랫폼인 '더 햄프 컴퍼니'는 3Chi, 베얼리 리걸 햄프, 다이아몬드 CBD, 스카이히오, 보스턴 헴파이어, 에어리어 5, 홈타운 히어로 등이 지배하는 시장에 합류했다. 이 플랫폼은 젤리와 음료를 판매하며 다음과 같은 라벨을 붙인다: "이 제품은 햄프에서 추출한 델타-9 THC를 포함합니다. 이 제품은 2018년 연방 농업법을 준수하며 총 델타-9-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 농도가 건조 중량 기준 0.3%를 초과하지 않습니다. THC는 취하게 하며 모든 사람에게 다르게 영향을 미칩니다. 책임감 있게 사용하세요."

이렇게 큐리리프는 오늘날의 대마 산업 환경을 활용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회사는 합법적인 대마 시장과 '회색' 지대이지만 합법인 햄프 시장에서 동시에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마 산업의 더 넓은 분열을 보여준다. 한편으로는 큐리리프와 같은 기업들이 햄프 유래 제품의 경제적 잠재력을 보고 있다. 이들은 2018년 농업법의 법적 틀을 활용하고 있다. 반면 미국 대마 협의회와 같은 단체들은 이러한 제품의 금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감독 부족으로 인한 소비자 안전 문제와 미성년자의 쉬운 접근을 주장하고 있다.

주별 햄프 유래 THC 현황

최근의 입법 조치들은 이러한 분열을 반영한다. 미 하원 농업위원회는 2018년 농업법의 허점을 막는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수정안은 대부분의 햄프 유래 제품을 제거할 것이다. 햄프 산업은 이 움직임이 중소기업과 햄프 농부들에게 타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다. 주 차원의 조치는 다양하다. 뉴욕은 건강 우려를 이유로 델타-8 THC 제품을 금지했다. 콜로라도와 오리건은 마리화나 시장과 일치하는 엄격한 규제를 가지고 있다. 거대한 햄프 파생상품 시장인 텍사스는 최근 델타-8 THC를 금지하는 법안을 저지했지만, 향후 다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다른 접근법을 취한 뉴저지는 최근 음료에 사용되는 햄프 파생물을 합법화했다. 이는 햄프 제품을 주류 소비자 시장으로 통합하는 진보적인 단계를 보여주며, 큐리리프가 취한 전략 전환의 일부가 될 수 있다.

햄프 파생물을 둘러싼 이 전투는 의심할 여지 없이 계속될 것이며, 대마 산업의 역동적이고 논쟁적인 환경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