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8% 하락한 40,752.05포인트, 나스닥 지수는 0.80% 내린 17,853.34포인트, S&P 500 지수도 0.75% 하락한 5,546.48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 동향을 보면 에너지 주가 1.1% 상승한 반면, 헬스케어 주는 1.6% 하락했다.
주요 뉴스로는 애보트랩(NYSE:ABT)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4% 증가한 103억 8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03억 7000만 달러에 거의 부합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14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10달러를 상회했다.
애보트랩은 2024년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GAAP 기준 EPS를 3.30~3.40달러로 전망했으며, 조정 후 EPS는 4.61~4.71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4.63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주요 종목별 움직임을 보면, 컴스코프홀딩(NASDAQ:COMM)이 9% 상승했다. 앰페놀이 컴스코프의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 인수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실로파마(NASDAQ:SILO)는 60% 급등했다. 회사는 의료기술 제공업체인 Resyca BV와 디바이스 및 CMC 개발 마스터플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츄이스홀딩스(NASDAQ:CHUY)도 48% 상승했다. 다든레스토랑이 츄이스홀딩스 인수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에이지너스(NASDAQ:AGEN)는 56% 폭락했다. FDA가 2상 종료 미팅에서 신속 승인 경로를 권장하지 않았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레슬리스(NASDAQ:LESL)는 32% 하락했다. 3분기 예비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여러 애널리스트들도 목표주가를 낮췄다.
토리드홀딩스(NYSE:CURV)는 16% 하락했다.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원유가 0.5% 상승한 83.23달러를 기록했고, 금은 0.1% 하락한 2,458.60달러에 거래됐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존 Stoxx 600 지수는 0.16%, 독일 DAX는 0.45% 하락한 반면, 프랑스 CAC 40은 0.21%, 스페인 IBEX 35는 0.38%, 영국 FTSE 100은 0.21%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2.36% 하락했지만, 홍콩 항셍 지수는 0.22%,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8%, 인도 S&P BSE 센섹스 지수는 0.78% 상승했다.
경제 지표로는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24만 3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 건 증가했다.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는 7월 13.9를 기록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수 | 변동률 | 종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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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 -1.08% | 40,752.05 |
나스닥 | -0.80% | 17,853.34 |
S&P 500 | -0.75% | 5,546.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