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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대마 기업들, 나스닥 상장 경쟁... 10억 달러 세금 혜택 기대

    Nicolas Jose Rodriguez 2024-07-19 04:25:27
    유럽 대마 기업들, 나스닥 상장 경쟁... 10억 달러 세금 혜택 기대
    일부 유럽 대마 기업들이 규제 환경 완화 전망에 힘입어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의 대마초 규제 완화 가능성과 독일의 최근 비범죄화 조치로 업계에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영국 의료용 대마 유통업체 그로우 그룹(Grow Group)은 2025년 초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벤자민 랭글리 CEO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규제가 완화되면서 자금이 유입되고 업계에 다시 돈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기업 소마이 파마슈티컬스(Somai Pharmaceuticals)와 영국의 웰포드 메디컬(Wellford Medical)도 나스닥 상장을 검토 중이다. 웰포드의 조슈아 로버츠는 "미국의 규제 완화와 독일의 법 개정이 맞물리면 우리와 투자자들에게 완벽한 타이밍이 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에 밝혔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의 대마초 재분류 제안은 과도한 세금 부담을 줄이고 임상 연구를 촉진하며 세계 최대 대마 시장을 열 수 있어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왜 중요한가

    유럽 대마 기업들의 나스닥 상장은 현재의 규제 변화 속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첫째, 글로벌 투자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된다. 나스닥의 엄격한 규제 기준은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관 투자자들을 유치한다. 또한 높은 인지도로 인해 나스닥의 시장 유동성은 주식 거래와 기업 가치 평가에 유리하다. 한편 미국의 규제 완화 전망은 이러한 이점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

    세금과 재분류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마초 재분류 계획은 대마 산업에 상당한 세금 혜택을 약속한다. 이러한 변화로 커리리프(Curaleaf)와 트루리브(Trulieve) 같은 기업들은 일반적인 사업 비용을 공제할 수 있게 돼 10억 달러 이상의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 주아닉 앤드 어소시에이츠의 파블로 주아닉은 이러한 절감액이 현금 흐름을 개선해 성장과 확장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커리리프의 경우 영업 현금흐름이 92% 증가할 수 있으며, 트루리브는 운영 효율성으로 인해 주요 시장의 법률 변화로 인한 수익 증대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세금 절감이 2030년까지 상당한 기업 가치 재평가와 시가총액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서양을 건너 대마초

    미국 대마 기업 선두주자인 커리리프는 특히 독일에서 유럽 사업이 크게 성장했다. 수직계열화와 공급망 통제로 인상적인 마진을 달성했다. 보리스 조던 CEO는 미국의 규제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의 재분류 상황을 지켜보고 그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IM 캐나비스(IM Cannabis Corp.)는 최근 합법화에 따라 독일 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새로운 EU-GMP 공급업체와 함께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 커리리프 인터내셔널도 영국, 독일, 폴란드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불법 대마초보다 낮은 가격으로 경쟁하고 규제 환경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의 전략적 움직임은 규제 변화와 의료용 대마초 수용도가 높아지는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겨냥하고 있다.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 제약용 대마초 판매 선두 기업인 인터큐어(InterCure)는 미국의 대마초 재분류 가능성과 독일의 수요 증가로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이스라엘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큐어는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 수요와 독일 시장 진출로 인해 상당한 성장이 예상된다. 추가 자본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대규모로 고품질 대마초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은 전략적 가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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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