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美 광산개발 기간 전세계 두 번째로 길어... 잠비아 이어 평균 29년 소요

    Stjepan Kalinic 2024-07-20 20:07:50
    美 광산개발 기간 전세계 두 번째로 길어... 잠비아 이어 평균 29년 소요
    미국의 새로운 광산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발견부터 생산까지 평균 29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균 34년이 걸리는 잠비아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기간이다. 이러한 관료주의적 장애물은 미국의 기술 전환 계획, 특히 핵심 광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 부문의 계획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

    S&P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광산 개발 시간: 미국의 관점에서'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강조하고 있다.

    S&P 글로벌의 다니엘 예긴(Daniel Yergin) 부회장은 "이번 새로운 분석은 에너지 전환의 근본적인 과제를 부각시킨다"며 "2050년 넷제로 목표를 추구하기 위한 새로운 인프라 구축과 신기술 도입은 급증하는 수요와 핵심 원자재 공급 확대에 현재 직면한 긴 리드타임 및 기타 과제들을 조화시키는 데 크게 의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현재 대부분 운영 중인 전 세계 268개 광산을 조사했다. 흥미롭게도 2002년 이후 미국에서 생산에 들어간 광산은 단 3곳에 불과했다. 또한 10개의 비운영 프로젝트는 수십 년간 생산 중이었으며, 그 중 하나는 1978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개발 중인 광산의 생산 전 가치는 구리, 금, 리튬, 아연에서 1,000억 달러를 초과했다.

    미국은 2억7,500만 톤 이상의 구리와 4,300만 톤 이상의 리튬을 포함한 상당한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나 호주에 비해 광물 탐사에서 뒤처지고 있다.

    호주는 지난 15년간 57% 더 높은 투자를 기록했으며, 캐나다의 경우 이 차이는 81%에 달한다. 이는 프로젝트가 생산 단계에 도달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전미광업협회(NMA)는 1996년 이후 휴면 상태였던 광산국(Bureau of Mines)의 부활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NMA는 이를 통해 허가 과정을 신속히 처리하고 광산 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잠재적인 관료제의 비대화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최근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아메리칸 퍼시픽(American Pacific)(OTC:USDGF)의 탐사 총괄 이사인 에릭 새더홈(Eric Saderholm)은 이 제안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광산국이 없어진 지 약 30년이 됐다. 허가를 신속히 처리한다면 목적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또 다른 관료적 계층이 된다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제로 그 국을 누가 이끄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징가 마이닝(Benzinga Mining)은 광업 회사와 개인 투자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합니다. 시작하려면 licensing@benzinga.com으로 연락하세요.

    Shutterstock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