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트러스트파이낸셜, 2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가 목표가 상향

윈트러스트파이낸셜(NASDAQ:WTFC)이 수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윈트러스트파이낸셜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32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전망치인 2.42달러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5억9,175만7,000달러로,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전망치인 5억8,732만9,000달러를 상회했다.

티모시 S. 크레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상반기 사상 최대 순이익과 분기 사상 최대 순이자 이익을 달성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며 "강력한 대출 및 예금 성장과 안정화된 마진이 2분기 견조한 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세전 대손충당금 차감 전 이익(비GAAP)도 2024년 상반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윈트러스트파이낸셜 주가는 금요일 0.1% 하락한 106.20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윈트러스트파이낸셜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키프 브루엣 앤 우즈의 크리스토퍼 맥그래티 애널리스트는 윈트러스트파이낸셜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으나, 목표주가는 110달러에서 1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네이선 레이스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3달러에서 1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DA 데이비슨의 케빈 리비 애널리스트는 윈트러스트파이낸셜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