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고객들이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에 다양한 랩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유타주에 있는 차량 랩핑, 틴팅, 디테일링 전문가 메이시(Macie)는 빛에 반사되면 보라색과 파란색으로 반짝이는 아쿠아마린 색상으로 랩핑한 사이버트럭의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유타 카운티 커스텀스(Utah County Customs)'라는 사용자명으로 활동하는 메이시는 "지금까지 랩핑한 차량 중 가장 쉬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도 도요타 4Runner와 1991년식 GMC 사이클론 등 여러 차종의 랩핑 및 디테일링 영상을 게시한 바 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이 반짝이는 사이버트럭 영상에 대해 "멋지다(Cool)"라고 평가했다.
사이버트럭의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는 외부 도색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고객들은 테슬라 온라인 숍에서 제공하는 랩이나 제3자 업체의 맞춤형 랩으로 트럭을 감쌀 수 있다.
지금까지 여러 흥미로운 랩핑을 한 사이버트럭들이 도로와 소셜미디어에 등장했다. 유명 연예인 부부인 제이지(Jay-Z)와 비욘세(Beyonce)는 사이버트럭을 매트 블랙으로 랩핑했고, 멕시코 기업가 알레한드로 살로몬(Alejandro Salomon)은 P-51 머스탱 폭격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차량을 랩핑했다.
래퍼 릴 베이비(Lil Baby)는 자신의 차량을 큰 사과처럼 보이게 랩핑했으며, 미식축구 선수 이사야 시몬스(Isaiah Simmons)는 매트 화이트에 화이트 휠캡으로 랩핑했다. 머스크는 이러한 디자인들에 대해 "멋지다(cool)"와 "좋다(nice)"라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온라인 숍에서는 스텔스 블랙, 로즈 골드, 어비스 블루 등 다양한 색상의 페인트 필름을 제공하고 있다. 유색 랩의 가격은 6,000달러에서 6,500달러 사이다. 투명 페인트 필름은 5,0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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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 관련해 머스크는 최근 일정을 수정했다. 그는 2026년까지 다른 기업들이 옵티머스를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