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분기 실적 발표: 매출 전망치 상회, EPS 하회... `로보택시` 신규 정보와 2024년 성장률 둔화 전망
Chris Katje
2024-07-24 05:31:07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 Inc, 나스닥: TSLA)가 화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적 개요: 테슬라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벤징가프로 데이터 기준 월가 전망치 247.3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테슬라는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 증가는 테슬라 에너지 부문의 성장과 사이버트럭 인도 개시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52센트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62센트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 대수는 44만3,956대, 생산 대수는 41만831대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14% 감소했다.
회사 측은 2분기 글로벌 전기차 보급률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됐으며, 내연기관 차량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했다고 밝혔다.
사이버트럭은 2분기 미국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테슬라는 전했다.
에너지 저장 부문에서는 9.4GWh로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해당 부문의 매출과 총이익 신기록으로 이어졌다.
2분기 영업이익은 16억 달러, 영업이익률은 6.3%를 기록했다.
2분기 중 테슬라는 기가베를린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의 영국 인도를 시작했으며,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차량의 이스라엘 인도를 시작하고 이스라엘과 대만으로의 인도량을 늘렸다.
테슬라는 "지역별 생산 전략을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2분기 말 기준 슈퍼차저 스테이션은 6,473개, 슈퍼차저 커넥터는 59,596개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전망: 테슬라는 현재 모델3와 모델Y의 글로벌 확장이라는 첫 번째 성장 물결과 자율주행 및 신제품으로 이어질 다음 성장 물결 사이에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차량 성장률은 2023년 달성한 성장률보다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며 "이는 우리 팀이 차세대 차량과 다른 제품 출시 작업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생산량이 순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 세미(Tesla Semi)는 2025년 말까지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더 저렴한 차량 모델의 생산도 2025년 상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적 설계된 로보택시 제품은 혁명적인 '언박스드' 제조 전략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미래 차량과 제조 노력에 대한 비용 절감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으며, 판매 증대와 설치 기반 극대화, 미래 성장에 투자할 수 있는 충분한 현금 흐름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제품 로드맵과 장기 확장 계획을 완수할 수 있는 충분한 현금과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42% 하락한 242.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거래 범위는 138.80달러에서 278.98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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