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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F)가 자율주행차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대를 잡는 대신 책을 읽거나 휴대폰을 하면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자율주행차는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사다. 포드의 최근 결정에 투자자들은 부정적으로 반응했고, 월요일 오후 거래에서 포드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현재 자율주행차 기술은 크게 두 가지 접근 방식이 있다. 하나는 카메라 기반의 테슬라(TSLA)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이고, 다른 하나는 알파벳(GOOG) 산하 웨이모의 라이다(LIDAR, 광선 탐지 및 거리 측정) 기반 시스템이다. 짐 팔리 포드 CEO는 두 회사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논의했으나, 웨이모의 라이다 기반 시스템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스펜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팔리 CEO는 두 회사 모두 자율주행차 개발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라이다 기술을 사용하는 웨이모가 더 앞서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시스템은 빛이나 안개 등으로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반면, 라이다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더 정확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팔리 CEO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의 전기차 발전 속도를 "내가 본 것 중 가장 겸손해지는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중국의 전기차가 서구 경쟁사들보다 상당히 앞서 있다고 평가하며, 이것이 자신을 포함한 경영진이 연간 수차례 중국 시장을 연구하러 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전기차 개발 속도가 빠른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 공산당의 막대한 정부 보조금이 이를 뒷받침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하면 그만큼 생산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며, 중국 시장이 이에 크게 반응한 것이다.
월가는 포드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매수 2건, 보유 12건, 매도 3건의 의견이 나왔다. 지난 1년간 주가가 15.36% 하락한 가운데, 월가는 포드의 목표주가를 9.71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10.22%의 하락 여지가 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