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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美 대마초 기업, 독일 시장으로 눈돌려... 성장 돌파구 찾나

    Juan Spinelli 2024-07-25 01:51:52
    北美 대마초 기업, 독일 시장으로 눈돌려... 성장 돌파구 찾나
    북미 대마초 시장이 과잉 공급, 불법 거래 지속, 복잡한 법적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 기업들이 성장 기회를 찾아 독일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독일의 부분적 대마초 합법화 이후 국제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부각된 데 따른 전략적 선회다.

    독일 시장의 잠재력

    유럽 최대 의료용 대마초 시장인 독일은 지난 4월 대마초 소지와 소규모 자가 재배를 비범죄화했으며, 의사들의 대마초 처방 절차도 간소화했다. 그러나 현지에서 대마초 재배 허가를 받은 기업이 소수에 불과해 시장이 미성숙한 상태다. 이에 따라 북미 기업들에게 자본 투자와 제품 수출을 통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기회가 열렸다.

    북미 시장의 도전과제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의 배경으로 미국과 캐나다 시장의 중대한 도전과제를 꼽는다. 캐나다는 공급 과잉과 통제 불능의 불법 시장에 시달리고 있으며, 미국은 규제 장벽과 연방 차원의 합법화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

    ATB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 프레데리코 고메스(Frederico Gomes)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시장은 생산업체들에게 매우 도전적이며, 독일은 아마도 그들에게 가장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내 전략적 투자

    독일 최대 대마초 생산업체 데메칸(Demecan)과 온라인 판매업체 블룸웰그룹(Bloomwell Group) 등 독일 기업들은 미국과 캐나다 기업들과 투자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블룸웰의 니클라스 쿠파라니스(Niklas Kouparanis) CEO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모두가 지금 독일에 진출해야 하고, 진출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자금 투자

    캐나다의 오가니그램(OrganiGram)은 최근 베를린 소재 새니티그룹(Sanity Group)에 1,400만 유로(약 1,521만 달러) 투자를 발표했다. 이는 북미 기업들이 독일 시장 진출을 위해 큰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이 투자금은 오가니그램 해외 투자 자금의 16.5%에 해당한다.

    수요 전망

    대마초 연구기관 BDSA는 독일의 대마초 매출이 2024년 15억 달러, 2027년 3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마초 재분류 이후 블룸웰은 3개월 만에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해 사업 초기 4년간의 성장을 뛰어넘었다고 보고했다.

    가격 경쟁력 우위

    독일 시장의 또 다른 매력은 경쟁력 있는 가격 구조다. 캐나다와 달리 독일은 의료용 대마초 판매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지 않아 불법 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다. 오가니그램의 비나 골든버그(Beena Goldenberg) CEO는 이러한 세금 혜택이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북미 대마초 기업들이 국내 시장의 난관을 헤쳐 나가는 가운데, 독일의 성장하는 시장이 새로운 성장과 확장의 유망한 통로로 부상하고 있다.

    North American Cannabis Companies Are Looking To  Germany For Growth Outside Domestic Markets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