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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핵심 공급사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도 美 기술주 급락 여파로 주가 8% 급락

    Benzinga Neuro 2024-07-25 11:28:29
    엔비디아 핵심 공급사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도 美 기술주 급락 여파로 주가 8% 급락
    한국의 SK하이닉스가 2018년 이후 최고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실적 급증을 인공지능 칩 수요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NVIDIA Corp.)(나스닥: NVDA)의 주요 공급업체로, 2분기 영업이익이 5조 4700억원(39억 600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작년 적자를 기록한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며,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 실적이다.

    회사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6조 4000억원으로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서버와 온디바이스 AI 서비스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을 포함한 고급 DRAM 칩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에 힘입은 것이다.

    세계 2위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는 AI 주도의 고급 칩과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s) 수요 증가의 주요 수혜자였다. 이 분야에 대한 회사의 조기 진출과 대규모 투자가 이러한 인상적인 실적에 기여했다.

    김우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AI 메모리 제품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목요일 서울 증시에서 7.8% 하락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일중 하락폭이다. 이는 엔비디아가 6.8% 하락하는 등 미국 기술주의 광범위한 매도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실적 급증은 SK하이닉스의 성공을 위한 일련의 사건들을 따른 것이다. 4월, 회사는 미국 최초의 칩 패키징 시설에 38억 7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8년 가동 예정인 이 시설은 엔비디아 GPU와 같은 AI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인 고대역폭 메모리 칩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의 모기업인 SK그룹도 2026년까지 AI와 반도체 기술에 56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로 HBM 칩, 데이터센터, 개인화된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에 투자되는 이 자금은 신흥 기술에 대한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애널리스트들도 SK하이닉스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많은 이들이 AI의 높은 잠재력과 회사 실적의 긍정적 서프라이즈 예상으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회사의 주가 실적에도 반영되어, 지난 1년간 90% 이상 급등했으며,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추가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SK Hynix Image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Benzinga Neuro)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카우스투브 바갈코테(Kaustubh Bagalkote)가 편집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