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데이비슨 `남은 건 대마초뿐`... 재활 여정 들여다보니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Pete Davidson)이 최근 재활 경험과 지속적인 대마초 사용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7월 20일 '피트 데이비슨: 재활 투어'라는 스탠드업 쇼에서 이를 공개했다.

데이비슨은 코카인, 케타민, 다양한 알약류에 대한 중독을 극복했지만 여전히 대마초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세의 그는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나는 아직 [대마초를] 끊을 수 없다. 남은 건 이것뿐"이라며 "코카인과 케타민, 그리고 그 모든 알약들을 했다. 이제 남은 건 대마초뿐이라 거의 끝나가지만, 조금 더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슨은 2023년 6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경계성 인격장애 치료를 받았다. 그해 초 그는 베벌리힐스에서 자동차를 집에 들이받는 법적 문제에 직면했다. 그는 공연 중 이 사건을 회상하며 집을 겨냥하기로 한 결정을 인정했다.

"집이 보였고, 집을 들이받으면 죽지 않을 것 같았다. 보통 시트콤에서는 그냥 뚫고 지나가더라"고 데이비슨은 회상했다. "그래서 방향을 틀어 집을 겨냥했고, 실제로 차고를 꽤 세게 들이받았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나는 꽤 정확하다."

사고 후 데이비슨은 체포되지 않았고, 당국은 약물이나 알코올이 관련되었다고 보지 않았다. 그러나 2023년 7월 그는 50시간의 사회봉사, 12시간의 교통 수업, 그리고 무모한 운전 피해자에 초점을 맞춘 영안실 과정을 받는 판결을 받았다.

판결에 대해 데이비슨은 "하루만 감옥에 갈 수 없나요? 6주간의 일처럼 보이네요"라고 말했다.

2023년 9월, 데이비슨은 존 뮬라니(John Mulaney)와 존 스튜어트(Jon Stewart)와 함께 스탠드업에 복귀했다. 그는 '재활 후 광채'에 대해 농담하며 4년 동안 케타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데이비슨은 뉴욕시에서 예정된 두 공연을 시작 몇 시간 전에 취소했으며, 공연장 측은 구체적인 이유를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