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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시날로아 카르텔 수장과 `엘 차포` 구스만의 아들 체포... 美 법무장관 확인

    Maureen Meehan 2024-07-26 16:05:31
    멕시코 시날로아 카르텔 수장과 `엘 차포` 구스만의 아들 체포... 美 법무장관 확인
    멕시코 시날로아 마약 카르텔의 공동 설립자인 이스마엘 '엘 마요' 삼바다와 다른 공동 설립자 호아킨 '엘 차포' 구스만의 아들 호아킨 구스만 로페스가 미국 당국에 체포됐다고 메릭 갈랜드 미 법무장관이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했다. 두 사람은 목요일 텍사스주 엘패소에서 체포됐다.

    갈랜드 장관은 "법무부가 세계에서 가장 폭력적이고 강력한 마약 조직 중 하나인 시날로아 카르텔의 추가 지도자 2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그는 "엘 마요와 구스만 로페스가 미국에서 책임을 지게 될 시날로아 카르텔 지도자들과 조직원들의 명단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시날로아 카르텔의 지도부와 조직에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평가된다.

    두 사람은 카르텔의 광범위한 범죄 활동에서 자신들의 역할과 관련해 펜타닐 제조 및 밀매를 포함한 일련의 혐의에 직면해 있다.

    갈랜드 장관은 "펜타닐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가장 치명적인 마약 위협"이라며 "법무부는 우리 지역사회를 독살하는 모든 카르텔 지도자, 조직원, 관련자들이 책임을 지게 될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날로아 카르텔

    멕시코 시날로아에서 시작된 이 카르텔은 대량의 펜타닐, 메스암페타민, 헤로인을 미국으로 밀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에서 가장 악명 높은 마약 밀매업자 중 한 명으로 여겨져 온 엘 마요 삼바다에 대한 최근 기소는 2월에 이뤄졌다.

    연방 검찰은 삼바다가 1989년부터 2024년까지 대규모 마약 수입과 유통을 통해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올린 광범위한 조직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그는 마약 운송 경로와 창고를 확보하기 위해 사람들을 고용하고, 경쟁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청부살인업자를 이용했다.

    2018년 엘 차포의 유죄 판결과 콜로라도주 초고도 보안 교도소에서의 종신형 선고 이후, 그의 파트너인 엘 마요 삼바다는 수년간 체포를 피하며 시날로아 카르텔을 계속 운영해왔다.

    그러나 엘 마요의 아들 비센테는 2010년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송환된 후 2019년 1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카르텔을 위해 살인과 납치를 주도했다고 시인했다.

    체포 직후 비센테는 미국 당국과 협력하기 시작해 카르텔 조직원들을 표적으로 삼는 데 도움을 줬고, 이는 자신의 아버지와 다른 시날로아 카르텔 고위 지도자들을 포함한 수많은 기소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엘 마요는 2012년 4월 미 연방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 CNN에 따르면, 카르텔 조직원들이 저지른 폭력 행위와 관련된 혐의로, 2010년 경쟁 카르텔과 연관된 미국 시민과 그의 가족 구성원들을 납치하고 살해한 사건, 2009년 마리화나 선적물 분실과 관련해 텍사스주 주민을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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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