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과의사협회 "모든 교육과정에 대마 관련 내용 포함해야"

16만 명 이상의 의사를 대표하는 미국 내과의사협회(ACP)가 개인 사용 목적의 대마 소지 비범죄화를 주장하는 새로운 정책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모든 의학 교육 프로그램에 대마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마약단속국(DEA)이 대중의 의견 수렴 기간을 거쳐 대마의 재분류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ACP는 미국의사협회(AMA)와 약물정책개혁을 위한 의사회 등 다른 주요 의사 단체들과 함께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교육과 훈련 강조

ACP는 "개인 사용을 위한 소량의 대마 소지는 비범죄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수자 커뮤니티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공격적인 마약 통제 정책의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ACP는 비범죄화가 형평성과 정의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주장했다.

ACP는 비범죄화와 함께 강력한 교육 이니셔티브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수준의 의사 교육 과정에 대마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권고는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해 환자들에게 조언할 수 있는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자주 불평해 온 의료 전문가들 사이에서 점점 더 공감대를 얻고 있다. 의학 교육에 포괄적인 대마 교육을 통합함으로써 미래의 의사들은 의학적, 법적 관련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마 사용에 대해 더 잘 관리하고 조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공중보건적 접근 주장

ACP는 또한 대마 규제에 균형 잡힌 공중보건적 접근을 촉구했다. 이 협회는 "대마가 합법화된 주에서는 청소년 사용 금지와 성인의 안전하지 않은 사용 방지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강력한 공중보건적 접근법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마 합법화 주에 대한 언급은 영리 목적의 대마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불균형한 법적 프레임워크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로 볼 수 있다.

ACP는 또한 대마 합법화의 영향에 대한 엄격한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용 패턴, 대마 사용 장애, 자동차 사고 부상, 중독 및 기타 부작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단체는 대마 사용 장애에 대한 근거 기반 치료의 포괄적인 보험 적용과 대마 관련 공중보건 활동을 위한 충분한 자원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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