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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공급업체 SK하이닉스, 한국에 8조원 규모 반도체 신공장 투자

    Benzinga Neuro 2024-07-26 22:30:53
    엔비디아 공급업체 SK하이닉스, 한국에 8조원 규모 반도체 신공장 투자
    메모리 칩 제조업체 SK하이닉스가 한국 내 반도체 생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9조4000억원(약 68억 달러) 규모의 신규 생산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CNBC는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Nvidia)의 주요 공급업체인 SK하이닉스가 한국의 신흥 반도체 허브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9조4000억원 규모의 새로운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클러스터 내 첫 번째 공장이 될 이 시설의 건설은 내년 3월에 시작돼 2027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신규 공장은 SK하이닉스가 용인클러스터에 4개의 팹을 건설하기 위해 투자하기로 한 120조원 규모 투자의 일환이다. 나머지 3개 팹은 추후 설립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주요 메모리 칩 공급업체인 SK하이닉스는 최근 인공지능(AI) 열풍과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에 힘입어 6년 만에 가장 높은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공격적인 투자 전략은 AI 애플리케이션에 중요한 메모리 분야에서 한국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려는 자사와 한국 정부의 노력을 반영한다. 서울 정부는 반도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약속했다.

    올해 초 SK하이닉스는 2018년 이후 최고 분기 실적을 보고했으며, 이는 AI 칩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회사의 매출도 데이터센터 서버와 온디바이스 AI 서비스에 사용되는 HBM(High Bandwidth Memory) 칩을 포함한 고급 DRAM 칩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5% 급증해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주요 HBM 칩 공급업체인 SK하이닉스의 추가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 수정은 AI의 높은 잠재력과 이번 달 실적 발표에서의 긍정적 서프라이즈 기대에 기인한다.

    이번 발표는 한국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반도체 산업에 대한 19조원 규모의 지원 패키지 이후에 이뤄졌다. 이 패키지에는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12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이미지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