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ServiceNow Inc, NYSE:NOW)가 수요일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벤징가 프로(Benzinga Pro)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나우의 2분기 매출은 26억 27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26억 7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13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84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빌 맥더멋(Bill McDermott) 서비스나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서비스나우의 탁월한 실행력이 모든 성장 지표와 수익성 지표에서의 지속적인 초과 성과로 나타났다"며 "최고경영자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과 단순화, 디지털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으로서 우리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비스나우는 생성형 AI를 핵심으로 모든 산업의 모든 기업의 모든 워크플로우를 재창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비스나우는 3분기 구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20.5% 성장한 26억 6000만~26억 6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3분기 영업이익률은 29.5%로 예상했다. 2024년 연간 구독 매출은 105억 7500만~105억 85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이 같은 실적 발표 이후 목요일 서비스나우 주가는 15.5% 상승한 843.97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의 서비스나우 목표주가 변경 내역은 다음과 같다.
베어드(Baird)의 롭 올리버(Rob Oliver)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885달러에서 9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의 롭 오웬스(Rob Owens)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830달러에서 850달러로 올렸다.
캐나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의 데이비드 하인스(David Hynes) 애널리스트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35달러에서 850달러로 상향했다.
스티펠(Stifel)의 브래드 리백(Brad Reback) 애널리스트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820달러에서 90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의 마크 머피(Mark Murphy)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80달러에서 820달러로 올렸다.
트루이스트 시큐리티즈(Truist Securities)의 조엘 피시베인(Joel Fishbein) 애널리스트는 홀드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750달러에서 780달러로 상향했다.
BMO캐피털의 키스 바크먼(Keith Bachman)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30달러에서 860달러로 올렸다.
RBC캐피털의 매튜 헤드버그(Matthew Hedberg)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850달러에서 8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도이체방크(Deutsche Bank)의 브래드 젤닉(Brad Zelnick) 애널리스트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75달러에서 900달러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