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강세 계속될까... 하락 반전 우려도

3M(NYSE:MMM)이 7월 25일 금요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주당순이익(EPS) 1.68달러, 매출 59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실적 발표는 시장 개장 전에 이뤄진다.

3M 주가는 지난 1년간 19.01%, 올해 들어서는 13.52% 상승했다.

3M 주가 차트와 월가 전망을 살펴보자.

3M 주가,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강세

3M 주가는 현재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매도 압력으로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주가 103.25달러는 50일 이동평균선(101.60달러)과 200일 이동평균선(88.50달러)을 상회해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다만 8일 이동평균선(103.95달러)을 소폭 하회해 약세 압력도 감지된다. 20일 이동평균선(102.66달러)은 여전히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MACD 0.97과 볼린저 밴드(상단 105.27달러, 하단 99.78달러)는 강세를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RSI 53.42는 주가가 과매수 국면에 진입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투자자들은 이 같은 혼조세에 주의를 기울이고 추세 변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월가 "3M 14% 상승 여력"

월가의 3M 주가 전망은 '중립'이며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122.19달러다. 최근 바클레이스, 웰스파고, 울프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3M 주가의 평균 목표가는 118.3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3.89%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M 주가는 본 기사 작성 시점 기준 103.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