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가 미국의 청정에너지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텍사스의 친환경 에너지 설비용량이 다른 주들을 크게 앞지를 전망이다.
마이클 토마스(Michael Thomas)가 X(구 트위터)에 게시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텍사스는 향후 18개월 내 상업 운영을 시작할 계획인 35.6기가와트의 청정에너지 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는 2위 캘리포니아와 3위 애리조나를 합친 것의 두 배에 달하며, 그 다음 10개 주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규모다. 이 중 절반 이상이 태양광 발전이다.
텍사스의 청정에너지 챔피언 지위는 많은 이들에게 놀라운 소식일 수 있다. 전통적으로 공화당 성향이 강한 주로 여겨지는 텍사스에서 보수 정치인들은 화석연료를 선호하며 친환경 에너지를 비판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텍사스의 지리와 기후를 고려하면 이해할 만하다. 면적으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주인 텍사스는 남부에 위치해 일조량이 풍부하다. 또한 지형이 비교적 평탄해 저렴한 비용으로 설비를 건설할 수 있다. 북부 텍사스는 미국에서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이기도 하다.
텍사스의 친환경 에너지 설비 확대는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필요성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에너지 소비가 많은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주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점도 한 요인이다.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위해 다음 세 가지 ETF를 고려해볼 만하다:
아이쉐어스 글로벌 클린 에너지 ETF(NASDAQ: ICLN)
퍼스트 트러스트 NASDAQ 클린 엣지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 펀드(NASDAQ: GRID)
인베스코 솔라 ETF(NYSE: TAN)

[이미지는 인공지능 미드저니를 통해 생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