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 빌 액먼(Bill Ackman)의 퍼싱스퀘어 폐쇄형 펀드의 기대를 모았던 기업공개(IPO)가 연기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이를 확인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금요일 NYSE는 웹사이트를 통해 퍼싱스퀘어USA의 상장이 연기됐으며, 새로운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퍼싱스퀘어는 추가 논평을 자제했지만, IPO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가격 책정 날짜는 추후 발표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연기는 거래 규모와 구조의 참신성에 대한 액먼의 우려 속에서 이뤄졌다. 그는 7월 24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러한 우려를 표명하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펀드는 북미 지역의 12~24개 대형주, 투자등급,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상장은 액먼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보한 인지도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왜 중요한가: IPO 연기는 펀드의 목표액이 당초 250억 달러에서 최대 90%까지 대폭 삭감된 데 따른 것이다. 수요일 퍼싱스퀘어 지주회사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액먼은 "퍼싱스퀘어USA 공모에 참여하고 은행에 주문을 넣는 것으로 퍼싱스퀘어에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는 순간"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퍼싱스퀘어USA는 해당 서한이 포함된 제출 서류에서 액먼의 발언을 "명시적으로 부인"했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경력에서 영감을 받은 액먼은 자신의 펀드를 상장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 존재감과 버핏식 연례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투자 펀드를 강화할 계획이었다.
퍼싱스퀘어USA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될 폐쇄형 펀드로, 액먼과 그의 팀이 저평가됐다고 믿는 대형 상장 주식에 투자할 예정이다. 액먼은 이전에 투자자들에게 이 회사가 보유한 순자산에 비해 프리미엄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IPO 목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액먼은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와 기관 투자자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펀드의 잠재력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콘텐츠는 Benzinga Neuro의 도움을 받아 부분적으로 제작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들의 검토와 발행을 거쳤습니다.
이미지 출처: Harvard Association for Law and Business/ Tracy T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