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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내가 선거 못 이기면 3차 세계대전 올 수도"... 네타냐후에 경고

    Bibhu Pattnaik 2024-07-28 03:26:55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자신이 승리하지 못할 경우 중동에서 대규모 분쟁이 발생하고 이것이 "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금요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별장에서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더힐(The Hill) 보도에 따르면 이 만남은 네타냐후 총리가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 및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담을 가진 다음 날 이뤄졌다.

    트럼프는 "우리가 이기면 모든 것이 간단해질 것이다. 모든 게 매우 빠르게 해결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중동에서 대규모 전쟁이 일어나고 어쩌면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 정부를 비난하며 "우리나라를 운영하는 무능한 사람들" 때문에 세계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그 어느 때보다 3차 세계대전에 가까워졌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에도 중동 분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잠재적 세계대전 가능성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또한 자신이 백악관을 되찾지 못하면 주식시장이 폭락할 것이라는 심각한 전망도 내놓은 바 있다.

    트럼프와 네타냐후의 이번 만남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출마를 포기하고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후보로 지지한다고 선언한 이후 격동의 대선 국면 속에서 이뤄졌다.

    트럼프의 세계 대전 가능성 예측은 현재의 지정학적 긴장 상황을 고려할 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발언은 세계가 중동 분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

    이 발언은 또한 11월 대선이 미국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